맛집

알이 굵고 통통한 오카야마현의 굴

2016-01-10
집에서 찐 굴입니다.

오카야마현은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이 많아서 당도가 높은 복숭아, 청포도 등 과일 왕국으로 불립니다만, 10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수확량이 전국에서 2위를(2013년도) 차지한 굴이 유명합니다. 특히 굴을 넣어 만든 가키오코를 먹으러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카야마를 찾아올 정도입니다.

글리코겐을 비롯한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립니다.

오카야마현내에서 대표적으로 굴을 양식하는 곳으로는 세토우치시의 무시아케항과 비젠시의 히나세입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지고, 뗏목을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는 섬과 곶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 굴 양식 장소의 기본 조건입니다. 수온, 염도농도, 등이 적절한 곳에서 양식된 오카야마현의 굴은 알이 크고 통통합니다. 갓 올린 굴은 껍질을 씻은 후에 바로 구워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매년 설날이 지난 이맘때가 되면 굴 가격이 조금 안정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바다에서 올린 굴을 작업하는 곳에 신선한 굴을 사러 갔습니다. 가면 작업장의 사장님께서는 항상 굴을 구워주시는 데, 뜨끈뜨끈하게 구워진 굴을 입에 넣는 순간 굴의 엑기스가 꽉 찬 국물맛은 바다의 향으로 가득해 지고, 굵고 통통한 알을 씹어 먹을 때는 바다의 우유라는 말을 절감하게 됩니다.

굴을 사 오면 먼저 굴을 껍질째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 후에 프라이팬으로 굽거나, 찜통으로 찌거나, 전자레인지로 가열해서 먹고 있으면 굴의 시즌이 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요리한 굴을 유자나 레몬즙을 조금 넣은 폰즈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구운 그대로 먹으면 바다의 향기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카야마에 오시면 꼭 한 번 알이 굵고 통통한 굴을 드셔보세요.

굴을 양식하는 뗏목이 바다위에 늘어서 모습
굴을 양식하는 뗏목이 바다위에 늘어서 모습
바다에서 올린 굴을 작업장의 주변
바다에서 올린 굴을 작업장의 주변
바다에서 올린 굴을 작업장으로 옮기는 설비!!
바다에서 올린 굴을 작업장으로 옮기는 설비!!
작업장으로 옮겨진 굴들이 산더미!!
작업장으로 옮겨진 굴들이 산더미!!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씩 껍질을 깐 굴!!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씩 껍질을 깐 굴!!
고미노이치바에는 주말이 되면 주변 지역에서 굴을 사러온 손님들로 북적북적!!
고미노이치바에는 주말이 되면 주변 지역에서 굴을 사러온 손님들로 북적북적!!
고미노이치바의 내부 모습
고미노이치바의 내부 모습
굴과 해산물을 팔고 있는 모습!!
굴과 해산물을 팔고 있는 모습!!

이 기사는 재미있었습니까?

Loading ... Loading ...